GUIDE 02더조은
문자·메신저로 받은 링크, 누르기 전과 누른 뒤 할 일
문자 속 링크는 누르기 전에 멈추는 것이 가장 좋고, 이미 눌렀다면 순서대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오는 사칭 문자 유형
스미싱은 문자(SMS)와 피싱을 합친 말입니다. 사칭 대상은 계절과 생활 일정에 따라 바뀝니다. 연말에는 택배와 연말정산, 명절에는 선물 배송, 세금 납부 기간에는 과태료와 지방세를 사칭한 문자가 늘어납니다.
- 택배: '주소 불일치로 배송 보류', '보관료 결제 필요'. 운송장 조회는 택배 조회 주소에서 직접 하세요.
- 과태료·범칙금: '미납 과태료 확인'. 경찰청 이파인 주소는 자동차 정보 주소에 있습니다.
- 건강보험 환급: '환급금 조회 링크'.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소는 병원·건강 정보 주소에 있습니다.
- 카드 발급·해외 결제: '본인이 아니면 연락'. 카드사 번호는 카드사·간편결제 주소에서 확인하세요.
- 지인 사칭: '엄마 나 폰 고장났어', '모바일 청첩장·부고장 링크'.
누르기 전: 30초 확인
- 발신 번호: 개인 휴대폰 번호나 해외 번호로 온 기관 문자는 의심합니다. 다만 공식 번호를 흉내 낸 발신도 있으니 번호만 믿지는 마세요.
- 급하게 만드는 말: '오늘까지', '즉시', '정지 예정' 같은 표현이 있으면 멈춥니다.
- 링크 주소: 단축 주소이거나 기관 도메인(go.kr 등)이 아니면 누르지 않습니다.
- 앱 설치 요구: 링크를 눌렀을 때 앱을 설치하라고 하면 무조건 거절합니다.
- 직접 확인: 문자의 링크 대신 공식 앱이나 즐겨찾기 주소로 들어가 같은 알림이 있는지 봅니다.
이 다섯 가지 중 하나라도 걸리면 링크를 누르지 말고 문자를 신고한 뒤 지우면 됩니다. 진짜 알림이었다면 공식 앱이나 고객센터에서도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고는 어디에
의심 문자는 휴대폰 문자 앱의 '스팸 신고' 기능이나 불법스팸대응센터(spam.kisa.or.kr)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링크가 악성 사이트인지 궁금하면 KISA 보호나라에서 상담할 수 있습니다. 신고 창구 주소는 사기 신고·보안 주소에 모아 두었습니다.
이미 눌렀다면: 상황별 순서
링크만 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페이지만 열고 정보를 입력하거나 파일을 받지 않았다면 대부분 창을 닫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브라우저의 방문 기록과 캐시를 지우고, 같은 번호의 문자는 차단하세요.
아이디·비밀번호를 입력했을 때
- 진짜 사이트에 즐겨찾기로 들어가 비밀번호를 바꿉니다.
-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사이트의 비밀번호도 바꿉니다.
- 2단계 인증을 켜고, 최근 로그인 기록에 낯선 기기가 있는지 봅니다.
카드·계좌 정보를 입력했을 때
- 카드사나 은행 고객센터에 바로 전화해 카드 정지나 거래 정지를 요청합니다. 번호는 카드 뒷면이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합니다.
- 돈이 빠져나갔다면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 금융감독원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등록을 상담합니다.
앱을 설치했을 때
- 휴대폰을 비행기 모드로 바꿔 통신을 끊습니다.
- 설치된 앱 목록에서 출처를 모르는 앱을 지웁니다. 지워지지 않으면 휴대폰 제조사 서비스센터의 도움을 받습니다.
- 휴대폰 백신으로 검사합니다.
- 다른 기기(PC 등)에서 은행·포털 비밀번호를 바꿉니다.
- KISA 보호나라나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상담·신고합니다.
악성 앱은 문자와 연락처, 인증 문자를 몰래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염된 휴대폰으로 비밀번호를 바꾸기보다 다른 기기에서 바꾸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족과 함께 정해 둘 약속
지인 사칭 문자는 가족 이름을 부르며 급하게 돈이나 인증을 요구합니다. 가족끼리 '돈 이야기는 반드시 전화로 확인한다'는 약속을 정해 두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 휴대폰에는 더조은의 분야 페이지나 공식 앱을 즐겨찾기로 넣어 두고, 문자 링크 대신 즐겨찾기를 쓰도록 함께 연습해 보세요.
예방을 위한 설정
- 휴대폰 설정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꺼 둡니다.
- 통신사의 스팸 차단 서비스를 켭니다.
- 명의도용방지서비스로 내 이름의 개통 현황을 확인합니다. 주소는 통신사·알뜰폰 주소에 있습니다.
- 주요 계정에 2단계 인증을 켭니다.
사칭 문자 실제 문구 읽어 보기
사칭 문자는 진짜처럼 보이게 하려고 실제 회사 이름과 비슷한 표현을 씁니다. 아래는 자주 보이는 형식을 바꿔 적은 예입니다. 어떤 부분이 이상한지 살펴보세요.
- '[국제발신] 고객님 택배가 주소 불명으로 보관 중입니다. 주소 수정: 단축 주소' - 국제발신, 단축 주소, 급한 요구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 '[Web발신] 건강보험 환급금 미수령 안내. 기한 내 신청: 처음 보는 도메인' - 공단 도메인(nhis.or.kr)이 아닙니다.
- '[○○카드] 해외 결제 승인 완료. 본인 아닐 시 고객센터 문자 속 번호' - 카드 뒷면 번호가 아니라 문자 속 번호로 전화를 유도합니다.
- '엄마 나 폰 깨져서 임시 번호야. 인증 좀 해 줘' - 가족을 사칭해 인증 번호나 돈을 요구합니다.
공통점은 세 가지입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고, 급하게 만들고, 링크를 누르거나 전화를 걸게 합니다. 이 셋이 모두 보이면 거의 확실한 사칭입니다.
메신저 링크도 같은 원칙
카카오톡이나 다른 메신저로 오는 링크도 원리는 같습니다. 친구 계정이 해킹되어 지인에게 링크를 보내는 경우가 있어서, 아는 사람이 보낸 링크라도 평소와 다른 말투로 급하게 무언가를 요구하면 전화로 확인하세요. 모바일 청첩장, 부고장, 돌잔치 초대장처럼 열어 보지 않기 어려운 형식을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낸 사람에게 직접 확인한 뒤 여는 것이 안전합니다.
회사나 학교 계정이라면
업무용 메일로 '비밀번호 만료', '급여 명세서 확인' 같은 링크가 오면 회사 전산팀이 공지한 방법으로만 처리하세요. 링크를 이미 눌렀다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바로 전산 담당자에게 알리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길입니다. 회사 계정이 털리면 동료와 고객에게까지 피해가 번질 수 있습니다.
기록을 남겨 두기
피해가 생겼다면 신고할 때 증거가 필요합니다. 문자 화면, 발신 번호, 링크 주소, 입력한 내용, 송금 내역을 캡처해 두세요. 휴대폰을 초기화하기 전에 캡처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고가 끝난 뒤에도 접수 번호를 적어 두면 은행이나 통신사에 상황을 설명할 때 도움이 됩니다.
휴대폰 설정 점검 순서
설정 메뉴에서 보안 항목을 열어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허용 목록을 확인하세요. 문자 앱이나 메신저, 브라우저가 앱 설치 권한을 갖고 있다면 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접근성 권한을 가진 앱 목록도 한 번 확인하세요. 악성 앱은 접근성 권한으로 화면을 몰래 조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쓰지 않거나 모르는 앱이 이 권한을 갖고 있다면 권한을 끄고 앱을 지우세요.
자주 묻는 질문
공식 번호로 온 문자도 가짜일 수 있나요?
발신 번호를 조작하는 경우가 있어 번호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문자 속 링크 대신 공식 앱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아이폰은 악성 앱 걱정이 없나요?
설치 파일 방식의 감염은 상대적으로 어렵지만, 가짜 로그인 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는 피해는 기종과 관계없이 생깁니다.
피해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지급정지를 빨리 요청할수록 돌려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피해 구제 절차는 은행과 금융감독원 안내를 따르세요.
마지막 업데이트 2026-11-09